고용률 전년 대비 0.6%p 상승, 주민참여·민관협력 일자지 생태계 조성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1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의 2018년 11월 고용률(15세 이상 기준)은 56.7%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상승, 전월 대비 0.2%p 상승했고(15세~64세 기준 고용률은 64.0%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 전월 대비 0.2%p 상승)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0.4%) 증가,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 대비 1.6%p 하락했다.

고용의 양적 측면으로는 고용률(15~64세 기준)이 올해 2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10월에 0.4%p, 11월에도 0.8%p씩 2개월 연속 상승했고 취업자수가 2017년 8월부터 16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이번달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부산-전국 고용률(OECD기준) 증감 추이>

고용지표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동반 증가하고 있는 점은 고용상황이 저점을 지나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고용의 질적측면을 살펴보면 고용의 질이 양호한 상용임금 노동자의 증가 폭이 전국보다 크게 높은 수준(부산 7.1%, 전국 2.5%)이고,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상용임금근로자 비중이 부산 54.9%, 전국 51.1%로 3.8%p 높은 수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민선7기 들어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긴급대책회의 개최, 일자리위원회 구성, 일자리로드맵 수립, 시-상의 공동 일자리1만개+ 프로젝트 추진, 시-이전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혁신 포럼 등 숨가쁘게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스스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들이 일자리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월28일~12월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주민생활 만족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지난달에 비해 5단계 상승하는 등 최근 부산시민행복에 긍정적인 평가 결과들이 많이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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