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2.5m, 길이 160m의 데크로드 조성

묵동천 둘레길 데크로드 현장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일부 단절됐던 묵동천 서울둘레길 구간을 연결하는 데크로드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신내동 노인요양원 뒷길로, 그동안 기형적으로 단절되어 있어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중랑구는 올 해 상반기 서울시 주민참여 사업으로 서울시비 4억 원을 확보해 4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폭 2.5m, 길이 160m의 데크로드가 설치됨에 따라 묵동천 서울둘레길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묵동천 구간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이권구 치수과장은“이번 묵동천 서울둘레길 정비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시행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묵동천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재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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