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기후변화 적응방안 모색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농업을 연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은 18일 ‘미래 농업 기후변화 적응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농업 전략을 세우고 적응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농업 적응 방향 ▷작물재배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남아시아지역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의 지속가능한 농업 ▷네덜란드 농업의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 전략 등 5개 주제로 이뤄졌다.

또 올해 기후변화 대응 주요 연구 결과를 전시하고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종합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장은숙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과장은 “폭염, 가뭄, 냉해 등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나날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과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해 미래 농업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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