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원공무원 한자리에 모여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과의 접점에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의 민원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9일 부산광역시(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민원담당공무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민원공무원의 날은 ‘국민 한 분(1) 한 분(1)을 이십사 시간(24) 섬긴다‘라는 의미(11. 24.)를 담고 있으며,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행사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행복민원실’ 12개 우수기관과 ‘원스톱민원창구(통합민원창구) 운영’ 5개 우수기관, ‘민원제도개선’ 20개 우수기관 등 37개 민원서비스 발전 유공기관에 대해 시상한다.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표창은 민원실 내·외부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남 김해시가 대통령상을, 경기도 화성시, 충남 예산군, 경기도 여주시가 국무총리상을, 대구시 중구, 전남도 순천시, 서울시 동대문구, 대전시 서구, 부산시 영도구, 경북도 김천시, 울산시 울주군, 서대전세무서 등 6개 기관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들 기관에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도 함께 수여한다.

‘원스톱민원창구(통합민원창구) 운영 우수기관’상은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거치지 않고 민원실 한곳만 방문하면 민원서비스를 한 번에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도 진천시가 대통령 표창을, 경북도 영천시, 경기도 양주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전남도 담양군, 서울시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형 민원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국민생활이 편리하도록 개선한 기관에도 시상한다.

관세청, 부산시 부산진구가 대통령상을, 법무부, 고용노동부, 광주시 광산구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구광역시, 서울시 금천구 등 15개 기관은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국민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민원공무원이야말로 국민과의 접점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봉사하는 진정한 공무원이며, 앞으로도 그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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