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 김일손특별전과 거문고의 만남

청도박물관(거문고연주회)

[청도=환경일보]김철은 기자 = 청도박물관에서는 2018년 청도박물관 특별전 ‘선비의 길을 묻다 - 탁영 김일손’전에 김일손거문고(보물 제957호), 일명 탁영금이 선생의 고향, 청도에서 처음 전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거문고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탁영금선양회에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지성(경북대학교 국악학과 외래교수)의 연주와 쉬운 국악해설이 어울러져 특별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전시회의 경험을 안겨 주었다.

이 연주회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탁영 거문고를 직접 보고 연주소리로도 들으니 거문고를 사랑한 김일손선생의 삶이 더 와 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영선생의 생애를 조명하고 그가 남긴 유물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9년 2월 10일까지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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