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세~24세 대상 데이터로밍 ‘반값’ 할인 이벤트 진행

KT모델들이 로밍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오늘부터 한 달간 로밍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T가 준비한 이벤트는 룰렛 이벤트와 데이터로밍 반값 이벤트로, 지난 4일 ‘로밍온(ON)’ 서비스를 21개국으로 확대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룰렛 이벤트는 KT 홈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음성통화 1188원 상당의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1188원은 로밍ON서비스 적용 국가에서 10분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10분 로밍 쿠폰 외에도 데이터로밍 1만1000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KT는 데이터로밍 반값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은 로밍 데이터료가 부담스러운 만 20세~24세 학생들이다.

이번 이벤트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2종)과 데이터로밍 기가팩 유럽∙북미(2종) 등 총 4종의 요금제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값 할인은 이벤트 기간 중 대상 요금제를 이용한 경우, 자동적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KT는 지난 4일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 서비스를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로 확대했다.

올해 5월 출시된 로밍ON은 해외 로밍 통화요금을 1분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 개편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외 여행 주요 3국으로 꼽히는 일본,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괌 등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유럽 주요 국가까지 21개국으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