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경관광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양양군이 체류형 복합 해양 관광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550억여원을 투입해 현남면 지리 5-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지경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호텔, 프리미엄 아울렛과 향토음식점, 수변 공간 등 휴양문화시설, 녹지 등이 조성되어 휴양과 쇼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복합해양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경관광지 조성 사업은 현재 국공유지·도유지 매각 및 문화재발굴조사가 이달 완료되었으며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진행 중으로, 내년 중 전략환경영향평가(변경) 등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0년 3월에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공공편익시설인 지경관광지 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폭 8m~10m, 길이 1km의 왕복 2차선의 농어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유적) 발굴조사가 완료되어 이달 관광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4월 진입도로 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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