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을 평가해 6개 마을을 선정했다.

우수마을은 양양읍 군행리, 서면 송천리, 손양면 여운포리, 현북면 기사문리, 현남면 포매리, 강현면 상복리 등 6개 마을이다.

군은 쓰레기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폐기물 처리에 과도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을 평가했다.

평가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로 종량제 실천(60점), 자원순환(20점), 환경정비(20점)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해 읍·면당 1개 마을씩 총 6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 인센티브 100만원씩 지급한다.

박경열 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군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분리수거 실천을 동참해 주시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농어촌·단독주택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양양읍 구교리 우신연립과 조산리 마을회관, 손양면 수산리 마을회관, 현남면 인구해변 공용화장실, 남애리 미륭마을, 강현면 석교리 마을회관 등 6개소에 사업비 8800만원을 투입, 개방형 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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