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공주시 금학동이 금학생태공원 진입로에 동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20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학생태공원 트리길 점등식<사진제공=공주시>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금학동 자율방재단(단장 박광복)에서 생태공원 진입로 일대 양쪽에 조성된 주목에 전구를 장식해 총 40개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성탄트리 점등을 위해 자율방재단장은 각 가정을 방문해 개인 전기사용 협조를 받았으며, 동암교회(박형선 목사, 손일규 장로), ㈜드림돌 주동기 장로의 재정 지원(70만원) 협조를 받아 트리물품을 준비했다.

박형선 목사는 “금학동 발전을 위해 몸소 봉사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트리조성비용을 지원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진입로를 밝게 비추는 트리를 보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복 자율방대단장은 “금학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지를 더욱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성탄트리 조성에 협조해 주신 마을 주민과 ㈜드림돌, 동암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생태공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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