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정보보호인력 신규자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중앙부처 사이버보안관제 7‧8급 공무원 30명이 2주 동안의 신규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시보 공무원으로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1일 국가정보원에서 2018년도 정보보호인력 신규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교육성적 우수자 시상 및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되며, 공직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고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신규자교육과정은 ‘공직 입문자로서의 공직가치 및 자세를 확립하고 범정부적 협업체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의 봉사자로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공직윤리 등 기본자세와 직무지식‧실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입교 2주 전부터 사이버교육을 통해 신임공직자에게 필요한 행정기초직무와 정부정책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국정과제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입교 후 2주 동안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전문교과와 제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이 행정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대응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하였으며, 향후 범정부적 정보보호 협업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과 문제해결형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교육을 마친 사이버보안관제 공무원들은 각 해당부처에 배치되어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명실공히 행정과 기술분야의 전문인재로서 자기발전에 경주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곳에 있는 동료들과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이뤄 국가적 사이버안보 및 국민의 안전에 희망이 되는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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