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 운전 금지를 위한 이색 버스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 운전 금지를 위한 이색 버스킹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해 방지와 더불어 폭력범죄 중 40% 비율을 차지하는 주취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민안전실 주관 하에 청렴혁신담당관, 보건건강위생과, 제주지방경찰청(경비교통과), 자치경찰단,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연극인들이 함께 참여해 도민 안전의식 고취에 나선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2015년 4,381건 수준에서 2017년 5,703건 까지 확대됐다”며 “사회적으로 음주로 인한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실장은 “송년회 등으로 들뜨기 쉬운 분위기지만 도민들도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폭음 금지 등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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