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해양수산시책 추진 강원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특히 고성군은 2017년도 우수기관에 이어 2018년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해양수산분야 도지사 포상은 연말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평가로 해양수산분야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시군을 평가하여 포상하는 것으로 고성군은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성군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65억,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반암항 낚시공원 조성 128억원, 오호리 해중경관지구조성 450억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고성군의 오랜숙원사업이던 명태웰빙타운(25억원), 거진항 활선어 판매시설(10억원)이 준공됨으로 좀 더 위생적이고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산자원의 조성과 어업편의 제공을 위한 각종 장비지원사업, 깨끗하고 쾌적한 항포구 만들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일 군수는 “남북관계 개선 등 고성군이 환동해권 중심지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지역이다”며 “앞으로 4계절 해양시대에 바다와 어촌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산업을 역동적인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어촌과 해양을 국민 힐링 공간으로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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