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운영 4개년 계획의 충실한 이행 약속

더불어으뜸협치혁신위원회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선7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수립과 이행에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민‧관협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구민중심형 자문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한다.

구는 지난 24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 자문기구인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위원 40명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 위원회(이하 협치위원회)는 각계대표, 외부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구의 주요 정책 수립과 이행 단계에 함께 참여하고, 민간의 창의적 사고를 구정에 접목함으로써 보다 소통‧협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구민중심의 자문위원회이다.

위원회는 지역경제∙보건복지∙교육문화 등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전문가 31명과 간부공무원 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의영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구민, 구청의 연계와 협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치위원회는 다양한 안건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환경 ▷행정혁신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구민의 입장에서 세부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에 대해 건의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날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는 천범룡 정책보좌관이 구청장 공약사업인 ‘민선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과 지난 6개월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이어 6대 목표 71개 실천과제 외에 구민 체감형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박태재 위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이 없음을 지적하고, ‘스마트시티 관악 구축을 위한 사업’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에 담을 것을 제안해, 위원회 안건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앞으로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가 구 주요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눈길이 모아진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7기 구정을 계획 단계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위원회가 형식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 협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구민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치의 선구적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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