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고흥군 2018년 청소년 문화교류

[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와 고흥군의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교류에는 도시별 20명씩 총 4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첫날 환영식에는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어썸’과 ‘나빌레라’ 학생들이 행사 축하 댄스공연을 선보여 교류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교류학생들은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스키체험을 진행해 스키를 경험하기 어려운 고흥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선사했으며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고 연극을 관람하며 친밀감을 높여갔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남한산성 행궁을 방문,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정이 끝나자 양 도시 학생들은 휴대전화기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짧은 만남을 아쉬워했다.

한편, 광주시와 고흥군의 청소년 문화교류는 지난 2016년 광주시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해마다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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