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 실시

서울스카이 내부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2018년도 어느덧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 서울스카이에서는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의 마지막 해가 저무는 의미 있는 순간, 서울스카이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노을 빛으로 붉게 물든 한강과 눈부신 서울 전경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서울 야경까지 더해져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 하기에 제격이다. 2018년 마지막 날 일몰은 오후 5시 23분에 시작된다고 하니 방문 전 시간을 체크해 일몰을 놓치지 말자.

31일(월) 밤과 1일(화) 새벽에는 서울스카이에서 한 해의 마지막 순간과 새해 첫 날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월) 밤 11시 59분 50초가 되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영상이 전망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영상이 끝난 후 1세대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가 들려주는 노래는 서울스카이를 희망으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118층에는 고급 샴페인과 음료까지 마련돼 있으니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기며 우아하게 2019년을 맞이할 수 있다. 성인은 샴페인과 미니케이크를 포함한 입장권이 7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생과일주스와 미니케이크를 포함해 5만원에 입장 가능하다.

1월 1일 딱 하루만 운영하는 스페셜 해돋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따뜻한 실내에서 2019년 기해년 신년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는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새벽 6시 30분부터 서울스카이 입장이 가능하며, 2019년 첫 해는 아침 7시 47분에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123 패키지(12만원)’와 ‘일출 패키지(8만원)’ 모두 떡국과 전망대 한정판 달력이 함께 제공된다. 이미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특별한 한 해의 시작을 위해 서둘러 서울스카이의 일출 이벤트를 예약하길 추천한다.

아울러 2019년 1월6일(일) 예상되는 한겨울 우주쇼 ‘부분일식’에 따른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6일(일) 오전 8시 36분(서울 기준)에 달이 해의 위쪽 중앙 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시작되고 한 시간 가량 후인 오전 9시 45분(서울 기준) 경에 해가 최대로 가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서울스카이는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전 9시로 조정해 오픈할 계획이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일식 관측용으로 제작된 특수안경을 제공한다.

서울스카이의 연말연시 이벤트, 부분일식 관측 등 특별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