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다리 사진전-나루에서 다리로’ 개최

‘한강의 다리 사진전-나루에서 다리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역사박물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한강 다리의 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내년 2월10일까지 ‘한강의 다리 사진전-나루에서 다리로’를 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역사적으로 한강은 한반도 중부지방을 동(東)에서 서(西)로 흘러가는 젖줄로써 일찍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근대에 들어 육로교통 수단이 발달하면서 배로 한강의 남(南)쪽과 북(北)쪽을 연결하던 나루와 포구 자리에 다리가 들어섰다.

한강의 다리 건설은 길을 이어줌과 동시에 강남(영동) 개발, 여의도 개발, 잠실 개발 등 서울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강 다리의 완공된 시간 순서대로 다리의 숨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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