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재 효율적 관리 및 관광자원 활용 위해 추진

비지정문화재 보수지원 현장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비지정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 및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2019년 비지정문화재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은 영주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매년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2019년 예산은 2억 원이며, 12월 26일에서 2019년 1월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2019년 1월 7~8일까지 2일간 보수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기준은 건조물 보수의 경우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1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건조물 건립의 경우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대상 선정은 자문위원의 현지조사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비지정문화재의 기준은 1910년 이전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 향토문화 보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

영주시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135개의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존과 관리가 시급한 비지정문화재도 많이 있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비지정문화재 보수지원사업 신청과 관련되는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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