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내 206개소 경로당, 공기청정기 391대 보급 완료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예산 3억 7천 8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206곳에 공기청정기 391대를 보급 완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올해 특히 심했던 미세먼지로 인해 어르신들의 각종 질병 사전예방과 경로당 내 쾌적한 공기 질 관리를 위하여 마련된 사업이다.

대전 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인 필터 교체, 소독 청소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전 국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특히나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며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으로 경로당이 더욱 쾌적해져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행복한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는 지난 달 대전 최초로, 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홍보 및 예방 강화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엑스포 시민공원 ▲남선공원 입구 ▲월평공원입구 ▲서구청 앞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설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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