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고속도로 본선에 직접 연결

임고하이패스IC 입구

[영천=환경일보] 김철은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17시 임고 하이패스IC를 개통한다.

임고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영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총사업비는 56억으로 영천시가 영업시설을 제외한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공사비와 영업시설비를 부담해 추진했다.

신설되는 임고 하이패스IC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37.62km 지점인 영천댐공원 부근으로 대구방면 진∙출입 시설 1곳씩 설치되며, 국지도69호선과 연결된다.

영천시는 임고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관련기관 방문 및 협의를 벌여 2015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하이패스IC 확대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어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임고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영천시 동북부 지역인 자양면, 임고면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천댐공원, 운주산 자연휴양림, 운주산승마장, 임고강변공원, 영천CC 등 이용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 가능하고, 2020년부터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고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영천댐주변 관광벨트조성으로 유발되는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접근성이 향상되어 이용객 증대와 물류비 절감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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