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기관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등 333억여원 확보

중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올 한해 중앙정부 등 각종 대외기관으로부터의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외부재원 유치 등으로 총 333억3000만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재원은 ▷공모사업 25개 사업 323억600만원 ▷대외기관 수상 27개 분야 7억3000만원 ▷ 외부재원 유치 33건 2억9400만 원이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올 한해 특히 큰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스마트 앵커 조성사업 선정으로 160억 원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정으로 150억원을 지원받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개발을 위한 큰 재원을 확보했다.

그 외에도 생활권 도로다이어트(5억5400만원), U-도서관 서비스 확대 지원사업(2억8200만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1억1600만원),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사업(1억1400만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외기관 수상은 22개 서울시 공동협력‧실적사업 평가에서 6억2500만원, 중앙부처 평가에서 1억 500만원 등 총 27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고 7억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대외기관 평가에 있어서는 ▷행정안전부‘지방자체단체 재정분석평가 최우수’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최고 A 등급’ ▷보건복지부 ‘지역복시사업 평가 최우수’ ▷행정안전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등 구정의 기본이 되는 재정‧복지‧안전‧청렴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건강‧교통‧문화‧보육 등 생활밀착형 사업 분야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서울’ 5년 연속 수상,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서울만들기’ 수상 등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성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을 했다. 여성일자리 및 여성안전환경조성, 보육인프라 확충 및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사람중심의 ‘걷는 도시 서울 조성’ 평가 또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전거이용편의시설 개선’, ‘부설주차장 나눠쓰기’, ‘어린이보호구역운영관리’등 5개 사업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초등학교와 대형마트 등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총 56면의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문화시민도시 서울’ 평가에서도 첫 수상을 했다. 중랑아트센터 기획전시·문화예술강좌 등 수준 높은 예술콘텐츠 제공, 지역전통을 살린 옹기테마공원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근현대사의 보고(寶庫)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주제로 독서토론, 인문학강연, 인문학길 역사탐방 등이 서울미래유산활용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업사회공헌(CSR)과 연계 해 저소득 아동 지원, 치매 환자 지원, 지역 벽화 사업 등 총 33건의 사업에 2억9400만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들과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다가오는 2019년에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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