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꾸준한 부동산 거래 및 인구유입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개발에 따른 꾸준한 부동산 거래와 인구유입으로 11월 말 현재 606억원(군세 236억, 도세 370억)을 징수, 군의 올해 지방세수 목표액 495억원(군세 231억, 도세 264억)보다 22%를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회복 둔화로 전국 지자체의 세수 목표액 달성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예천군은 도청신도시 1차 사업 완료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및 상가분양 등 꾸준한 부동산거래와 전입에 따른 자동차등록 증가로 지방세 목표액이 초과 달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매년 누적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번호판 합동영치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하고, 채권압류 등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 것도 세수를 높인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기 3일전 문자발송 등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해 자진신고납부 안내,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 활동을 통한 누락세원 발굴, 성실납세자 추첨을 통한 온천입욕권 제공 등 세금 납부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2019년에는 납세편의 시책의 일환으로 자동이체신청을 적극홍보 하여,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징수비용 절감과 납세자 편의증진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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