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족한 녹지공간 확대 위해 노력

‘정원도시 서울 워크숍’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울시 조경·정원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정원도시 서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자와 전문가, 자문위원, 작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정원과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페라 가수 바리톤 박정민을 초청해 음악과 함께 유럽의 정원문화에 대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사진제공=서울시>

시는 2013년부터 6년 동안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 녹화 활동, 시민 녹색 교육 등 다양한 조경·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캠페인에는 총 99만명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골목길과 자투리땅 등 마을 곳곳 1933개소를 나무와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꿨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에 녹지공간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골목길부터 아파트·건물 등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녹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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