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저이용 도시공간 12개소 대상 활성화 방안 제시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는 도심 가용토지 부족과 평면적 도시개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고자 저이용 도시공간 활용에 대한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서울시 내 저이용 도시공간 12개소이며, 응모자들은 제시된 대상지 중 한 곳을 선택해 대상지와 그 일대를 활성화하고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설계(안) 및 사업계획(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본 공모전은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2월 28일부터 2019년 2월22일까지이다.

참가신청서 및 제출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일정, 심사 결과 및 당선작 등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토지 자원이 고갈돼가는 현 상황에서 공공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서울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 내 공공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유휴공간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미래의 입체도시 서울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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