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 인증 브랜드

제주특별자치도가 12월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2월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서울 강남)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제도다.

우수 브랜드 육성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방자치단체, 관련기관 및 단체의 브랜드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한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는 제주의 청정한 원산물을 원료화해 제주도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전국 지차체 최초의 화장품 인증제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브랜드 플랫폼 시스템 구축 ▲초기 인지도 확보를 위한 홍보전략 수립 및 홍보활동 ▲브랜드 가치증대를 위한 제도정비 및 운영관리 등 체계적인 브랜드 선정·관리로 제주화장품을 육성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 노희섭 국장은 “제주화장품 인증 브랜드의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인 브랜드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가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주화장품 인증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주화장품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화장품 인증제품은 현재까지 총 37개 기업 196개 제품이 출시됐으며, 국·내외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