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미래의땅 최북단 고성에서!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평화관광의 랜드마크인 고성통일전망타워 개관식을 지난 28일 오후 2시,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통일전망대 현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일 강원도 고성군수, 함형완 고성군의회 의장, 송석두 강원도행정부지사,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22사단장, 이영욱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동욱 고성경찰서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관내 사회단체장, 고성문화원 이사.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은 지난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 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문화자원 부문에 선정된 「고성 DMZ」의 심장부로 군은 이를 계기로 통일전망대 일원의 관광지 조성, 북방 및 남북교류시대를 대비한 국제관광 거점지역으로 부상하는 토대가 마련하고 있다.

이날 주요행사로 야외정원에 기념식수(소나무)에 이여, 식전 축하공연으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20여명의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타워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본행사로 타워 실내에서 사업추진 경과를 영상을 통해 관람하였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 상징물 사진기증을 KBS실장이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경일 고성군수의 인사말, 축사, 통일전망대 현장브리핑, 야외 동쪽에 위치해 있는 종탑에서 타종식을 가졌으며 통일전망타워 시설견학과 1층로비에서 주요내빈들의 다과회로 끝마쳤다.

군에서는 고성관광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DMZ 일원에 생태평화공원을 유치하고 통일전망대~DMZ박물관을 연결하는 DMZ 하늘길과 화암사~북한 신계사를 연결하는 만해수행길 등 관광트레일 접목, 금강산 전망대 개방, 통일전망대 내에 북한음식점 북한관을 개설하여 평화관광의 상징으로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신축된 고성통일전망 타워 전경
고성통일전망타워 개관현판식을 지난28일 가졌다.
고성통일전망타워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내빈 기념촬영

이날 이경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성군은 앞으로 “평화시대 금강~설악권 국제관광지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지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건봉사, 향로봉, 717OP, 369GP를 연결하는 고성통일경제관광특구내 트리플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통일전망타워는 현내면 명호리 산 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8억8천만원이 투입되어 지상 3층, 높이 34m, 건축연면적 1,674.93㎡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층에는 카페와 특산물 홍보·판매장과 2층에는 통일홍보관, 전망교육실, 라운지가 3층에는 전망대와 포토존이 조성됐다. 또한 부대시설로 종탑, 옥외홍보관, 망배단등이 갖춰져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관광의 허브 상징지대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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