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심 가까운 농촌마을 온가족 즐길 서랑문화마을 체험장

서랑동문화마을 눈썰매 개장 모습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9일 겨울철 도심에서 가까운 농촌마을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서랑문화마을 체험장 야외에서 김문환 오산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인수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서는 전자바이올린 연주 및 벌룬마임 축하공연, 개장버튼식, 눈썰매 시승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동안 600여명의 시민들이 눈썰매장을 이용했다.

오산 서랑문화마을은 국가사적 140호인 백제시대에 쌓은 독산성(禿山城)남쪽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경관이 아름다운 서랑저수지가 있어 힐링 산책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이라 볼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명소이다.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은 2019년 2월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운영되고 눈썰매 슬로프와 유아용 눈꽃동산, 빙어잡기 그리고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서랑문화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동물먹이주기, 민속놀이 등 다양하게 운영되며, 이용료는 아동, 성인 구분 없이 3,000원 동일요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랑동 문화마을 눈썰매장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서랑문화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눈썰매타기와 농촌체험을 즐기고 주변 관광코스로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추억을 쌓는 즐거운 방학을 서랑동에서 보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