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영주시 드림스타트가족 어울림 한마당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9일 벨리나웨딩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드림스타트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의 방송댄스 공연으로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본 행사에서는 후원단체 대표로 따뜻한마음회 회장과 후원단체인 영주시 4.8봉축위원회, (사)한국목욕업중앙회 영주시지부에게 영주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장과 따뜻한마음회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드림아동 4명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공연에는 꿈동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우쿨렐레 연주와 안동대학교 이용상 성악가의 공연, 드림 오케스트라의 장기자랑, 지역의 색소폰동호회 “林(림)”의 재능공연으로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참여가족은 “아이가 공연을 준비하며 너무 즐거워했다”며 “내년에도 드림스타트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경북에서는 최초로 2007년 보건복지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확대 지원해 왔다. 올해도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영역에 4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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