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인프라, ‘공유부엌 요리교실’ 등 높은 평가

관악구 To-Go사업 현장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년 자치구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장려구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구로 선정돼 식품위생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과 결실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자치구 식품위생행정 부문에 대해 총 7개 분야 26개 항목 평가를 실시했다.

정량평가로 ▷식품안전 인프라 ▷지도점검 ▷수거검사 및 민원처리 ▷식중독 관리 ▷원산지 관리 ▷친절행정서비스 ▷시정참여 등을 실시하고, 정성평가로 ▷특수사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했다. 

구는 모든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식품접객업소 민·관 합동점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축산물 수거 검사, 식중독 예방 점검 등을 실시해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공유부엌 요리교실’, ‘To-Go 사업’ 등 특수사업 분야에서는 구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은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공유부엌 요리교실‘ ’가치(價値)먹자’, ‘혼밥남녀’ 프로그램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 등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이웃과 더불어 요리를 만들어 봄으로써 함께 소통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To-Go 사업’은 음식점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을 손님들에게 포장해 주는 사업으로 참여 사업장에게 음식물 자율 포장대 및 용기를 제작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의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과 음식물 쓰레기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장려구에서 이번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구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및 위생 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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