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산 해맞이 희망나눔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남양주시 다산2동 사회단체 협의회에서는 기해년 새해 첫날 황금산 정상에서제9회 황금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황금 돼지해의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다산2동 주민 약 1,200여명이 황금산 정상을 찾아 소원을 빌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황금산 해맞이 행사는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고 이웃과 서로 덕담을 나누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좋았고 올해 원하는 일을 모두 잘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단체 협의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과 차로 일출을 기다리던 시민들의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온기로 가득 채웠고, 다산2동 자율방범대에서는 등산로 중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행사장에서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리본 매달기 행사는 올해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호 다산2동장은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훌훌 털어버리고 황금돼지 해에 붉은 태양의 정기를 듬뿍 받아 기원한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