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킨텍스 개최, ‘미세먼지특별법’ 시행에 따른 민∙관∙학계 관심
미세먼지 대응 기술적·정책적 대안 제시, 국민적 공감대 형성 기대

'2019 클린에어 엑스포' <자료제공=(주)메쎄이상>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클린에어엑스포 사무국은 2019년 첫 미세먼지 관련 전문전시회인 ‘클린에어엑스포-미세먼지 특별대전 및 굿에어시티’를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클린에어엑스포’는 대기질 및 실내공기질 개선 관련 첨단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며, 미세먼지 측정∙저감∙대응∙예방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 측정∙예보(미세먼지 측정기, 측정 설비 및 장비, 센서, 미세먼지 감지 드론, 산소·오존 측정기, 환경 측정기, 경보 어플리케이션 등), 집진∙저감(공기청정기, 필터,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환기장치 및 설비, 집진기 및 집진 설비, 저감장치, 에어샤워, 인공강우기술, 분진흡입차량 등), 보호∙대응(미세먼지 마스크, 산소 발생기 등), 원인∙제거(전기차,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친환경페인트 및 건축자재, 공기정화식물 등), 기관∙정책(미세먼지 대응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미세먼지 대응기술 국책연구소 등) 등 미세먼지 및 공기환경 관련 모든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2019 코리아빌드(경향하우징페어)’도 함께 열린다. 1986년 출범한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 건설,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2019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 관련 기업 1000개사 4000부스로 참가하고 업계 바이어 및 산업 종사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관해 참가업체들과 현장 상담, 거래를 진행한다.

클린에어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2019 클린에어엑스포와 경향하우징페어'를 동시개최 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에 관심 있는 건설, 설계 등 관련업계 바이어를 초청할 수 있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중 미세먼지 농도는 2월부터 5월 사이에 가장 높으며, 특히 2월 미세먼지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민∙관∙학계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미세먼지 관련 이슈가 상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연초에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 클린에어엑스포’는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며, 관련 사항은 ㈜메쎄이상 또는 KINTEX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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