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9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장 참여기관 모집

중랑구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장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용마산 유아숲체험장(면목동 31-25번지)과 봉화산 유아숲체험원 (묵동 23-4번지)의 유아숲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기관 신청을 받는다.

3월4일 개장 예정인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장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이번 모집에서는 ‘서울형 유아숲체험 기관’ 및 ‘유아숲체험 정기 이용기관’접수를 받는다. 모집대상은 중랑구 관내와 인근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청 공원녹지과 공원여가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참여기관 선정은 1월21일 공개추첨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장소 및 편의시설을 제공받고 유아숲지도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약 3만 여명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숲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숲 교실, 몸으로 체험하며 놀이를 통해 숲에 대해 배우는 숲속놀이터 등 자연과 교감하고 창의성‧감수성‧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어 유치원‧어린이집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구에서는 유아숲체험장을 찾는 아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배치했다. 측정기를 이용해 매일 미세먼지 정도를 측정하고 프로그램 이용 기관에 이를 알려 참여 아동들의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백종주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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