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수행기관 1월말부터 사업 개시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보육교사도우미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경주시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4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약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654명의 노인에게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참여자를 모집,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문화원 등 6개 수행기간에서 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간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경북경주시니어클럽 외 5개소의 수행기관 36개의 사업단에서 활동하며, 공익활동형은 1일 3시간, 월30시간이상으로 월27만원을 지급한다.

또 시장형(취․창업)은 만60세 이상으로 4주 평균 주15시간미만, 월60시간 정도 근무하고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배분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등에서 월60시간 이상 활동하고 월54만원 이상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은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긍정적 심리로의 변화, 의료비 절감, 월 평균 가구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유도해 생활안정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 질병예방, 노인문제 예방과 동시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