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11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경력단절여성․장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신년사에서 “시민행복은 튼튼한 지역경제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경제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천명한 만큼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2019년 새해의 시동을 걸었다.

먼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정규직 채용실적이 있고, 단순 서비스 업종이 아닌 기업체에서 만39세 이하(1979.1.17이후 출생자)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2년간  월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서는 10% 자부담을 하여야 한다.

한편, 2018년에 채용한 청년 31명에 대해서는 금년에도 지원이 계속되며, 추가로 15명 청년을 1월 21일 부터 모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한다. 부동산업 등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상 지원 제외업체에 해당되지 않고 근로자 5인 이상인 기업체에서 만15세 이상 만64세 이하 청년 ․ 경력단절여성 ․ 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명당 10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게 된다.1월 22일 까지 업체를 모집한 후 심의를 거쳐 사업장을 확정한다.


마지막으로, 준고령자 인턴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만50세 이상(1969.12.31. 이전 출생자) 준고령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체에 3개월간 약정임금의 80%(최대 80만원) 지원한다.

1월 16일 까지 업체를 모집한 후 심의를 거쳐 사업장을 확정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경제진흥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해 일자리 사업에 비중을 두고, 추가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도 공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2019년 한해도 일자리 지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행복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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