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과 수원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대안 마련에 앞장” 다짐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 제3대 원장으로 최병대(66세) 전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 제3대 원장

최병대 원장은 지난 1월2일 수원시정연구원 전 직원과 수원시 및 시‧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취임사를 통해 최 신임 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 기본방향은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수원시정 철학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며 “복잡 다양한 대도시 행정을 펼치는 수원시의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집행기관으로서 연구원은 수원시가 가진 고민을 정확하게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시민의 니즈와 라이프 사이클에 부응한 수요자 중심 연구에 방점을 두고 지역문제와 현안이슈에 대한 정책적 대안마련에 관계자 모두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대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서울시 정책기획관, 서울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및 부원장(직무대리),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근정포장, 서울특별시 정책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방자치와 관련한 논문을 국내외에서 다수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에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국제인명사전에 등재된 인재다.

한편 같은날 오전 수원시청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은 특례시 행정을 수행하는 수원시의 정책적 허브역할로서의 연구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오로지 125만 수원시민과 수원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연구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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