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이어 판매 도우미로 변신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청 인근에서 노숙인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코리아(이하 빅이슈)’ 판매에 나선다.
박 시장은 빅이슈 판매 도우미인 ‘빅돔’으로 변신, 실제 빅이슈 판매원이 입는 빨간 조끼를 걸치고 자신이 표지모델로 나온 신년호 잡지를 판매한다.
이번 활동은 박 시장이 신년호 인터뷰 당시 “시간을 내서 직접 판매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다. 홈리스,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에게만 잡지판매 권한을 주고, 판매액 중 절반을 가져가도록 해 자활을 돕는다.
현재 11개국에서 15종이 발행되고 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 폴 매카트니 등 해외 유명인사와 국내에선 이효리, 엑소 카이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표지 모델로 나섰다.
이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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