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 발간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 표지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새로운 유망 직업을 소개하는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SBA는 4차 산업혁명 등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업과 교육기관, 시민의 능동적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신(新)직업을 발굴하고 있다. 인재양성, 일자리 확산 및 안착을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해 미래 사회의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SBA가 제안한 신 직업은 기존 직업의 혁신으로 생겨나는, 지속가능하고 규모가 성장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한다.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에서는 새로운 직업의 등장을 그 가치와 목적에 중심을 뒀다.

3개 영역인 ▷기술과 혁신 ▷창의와 비즈니스 ▷인간과 행복과 더불어 11개 미래직업 키워드(AR·VR, 모빌리티, 정보보안, 헬스케어 등)를 기준으로 묶어 총 40개의 신 직업을 소개한다.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 내지 <사진제공=서울시>

또 해당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 인터뷰, 취업준비생 인터뷰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직업별 아이콘, 일러스트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

혁신이 필요한 기업,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교육기관, 미래 진로에 대한 로드맵 설정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SBA는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서울 시민의 경력 개발, 기업의 직무 혁신, 미래 세대의 가치 전환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정보제공,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시대 변화에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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