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설 연휴 전후 관리․감독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 배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감시활동은 1월부터 오는 2월까지 2개월간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한편, 1단계는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과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는 연휴 중 상황실 운영과 취약지역(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3단계는 연휴기간 동안 처리시설의 가동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 또는 방지 시설의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포농공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 폐수배출업소 및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를 통해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결과 고의ᐧ상습적 위반업소는 고발 조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 연휴 등 취약시기에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이 느슨해진다는 인식에 대하여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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