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납세 풍토 분위기 조성

오산시청전경_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원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9일 시 공고에 따르면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신청가능하며, 희망자는 이달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산시 징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2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고 선발되는 조사원의 근무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을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일을 전담한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을 유도하거나 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하고 고질적 체납자는 강력 징수하는 맞춤형 징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실태 조사반 운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틀을 마련해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체납 안내로 성실 납부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건전한 납세 풍토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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