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동력 육성, 바이오경제 시대 대비 원천기술 확보

이석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이 올해 ICT R&D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채빈 기자>

[숭실대학교=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 바이오 분야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신산업 동력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과장은 10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정부 R&D(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신약 개발과 줄기세포, 첨단의료기반기술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신약개발 ▷차세대의료기술개발 ▷줄기세포·조직재생 ▷차세대바이오 ▷바이오인프라 ▷국가 마우스표현형 분석기반 구축 ▷전통천연물 기반 유전자·동의보감 사업 ▷미래감염병기술개발 ▷바이오융복합기술개발 ▷미래의료혁신대응기술개발 아래 구체적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지원을 통해 제약 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유망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출시 가능성을 기대했다.

아울러 기존 단일 오믹스(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 연구를 벗어나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및 3D 프린팅 기술 등 융복합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식 가능한 신체 유사 장기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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