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아동을 위한 돌봄 서비스

드림겨울학교 참여 아동들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 드림스타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2019. 드림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사례관리아동 중 보호자가 생업에 종사해 방학 기간 가정에 홀로 남겨질 우려가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주위의 유해하고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을 제공한다.

이번 겨울학교는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이뤄지며 “꿈과 끼를 찾자”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오전에는 플로리스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운영, 푸드스타일리스트, 방송댄스, 에코백 만들기 등 15일간 매일 다른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꿈과 끼 찾기 직업체험’으로 구성했다. 오후에는 성장기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꿈찾기 즐거운 체육교실’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급식과 간식, 돌봄까지 지원해 방학기간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맞춤형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함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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