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영 ‘쇼킹바디바 카밍버전’, 바디 트러블 케어 탁월

이미지 컷.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1월의 겨울은 꽁꽁 여미고 다녀도 춥다.

조금이라도 건조할세라 아침저녁으로 페이스 스킨 케어에 여념이 없는 이때, 소홀하기 쉬운 바디 관리는 자칫 날이 풀리고 뜨거운 여름이 올 때까지도 회복이 되지 않아 낭패를 부르기도 한다. 가벼운 옷차림이 돼서야 바디 트러블에 신경쓰여 과도한 관리를 하게 되면 오히려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바다 결점 중에서도 특히 관리가 어려운 여드름은 모낭 피지선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얼굴이나 가슴, 등에 발생하며 엉덩이도 예외는 아니다. 2차 성징과 더불어 사춘기의 대표 증상으로 나타나는 여드름은 피지의 과잉 분비가 주 원인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바디 트러블 문제로 병원까지 찾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등 부위 피부는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더 두껍고 튼튼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방치됐다가 증상이 심해지기 일쑤다. 상대적으로 얼굴 피부에 비해 재생이 느려 상처와 염증이 발생할 경우 회복이 더딘데, 등 여드름을 손톱이나 타월 등으로 세게 긁어 뜯어내 생기는 상처와 흉터는 지워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미용상 문제가 두드러지는 계절에 준비하기엔 이미 늦은 바디 피부 관리. 건강한 피부의 재생 과정을 고려한다면 겨울철 집중 케어는 증상의 악화를 막고 시간적 여유를 두고 완화할 수 있어 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어 바디 트러블 케어에 적기라고 할 수 있다.

피부 전문가에 따르면 선천적인 피부 특성과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도 함께 고려해 개선해 나아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등이 오래 닿는 수면 상태의 직접적인 압박 혹은,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의 재질이나 세탁 과정의 잔여 세제 등 화학적인 자극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등과 가슴 여드름 발생 연령으로는 청소년기와 20대 연령대가 가장 많다. 미용에 높은 관심이 있는 연령층이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큰 나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담을 안고 구매한 고가의 화장품과 비싼 시술도 일시적인 효과이거나 지속적인 개선이 어려워 만족도가 매우 낮다.

재생이 느린 바디 피부인 만큼 일시적인 케어로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어려운 부분을 고려한다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직장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을 지양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 손이 잘 닿지 않는 등과 목 뒤를 꼼꼼하게 씻고 가슴과 등, 엉덩이의 필링이나 바디팩을 하는 것도 각질 관리를 도와줘 바디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다.

다만 과도한 각질 제거와 세정보다 적절한 제품을 꾸준히 오래 사용해주는 것이 좋은데 효능과 가격을 합리적으로 따져 봐야 오랜 사용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입소문에서 시작해 올리브영 입점 제품으로도 유명한 라벨영의 ‘쇼킹바디바 카밍버전’은 ‘드름비누’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브랜드에서 말하는 ‘등드름+가드름+엉드름 타파’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비누는 바디 전용 제품으로 가격적인 면과 효능이 뛰어나 지속적인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비오템의 ‘퓨어팩트 해초모공 비누’는 유수분 벨런스를 탁월하게 맞춰 잔여물 없는 샤워 마무리가 가능하다.

닥터브로너스의 ‘티트리 푸어 캐스틸 리퀴드 솝’은 순한 성분과 보습효과까지 병행한 저자극 바디 트러블 케어로 주 1회 정도의 각질 관리까지 함께 진행하면 빠른 바디 트러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디 트러블에 여드름이라고 해서 씻기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샤워 후 무겁지 않은 바디 로션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보호 및 보습을 유지해주는 것도 필수다.

울긋불긋하고 매끄럽지 못한 가슴 부위와 등은 비단 여성들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여성 보다 더 두꺼운 남성 피부층 특성상 각질과 피지로 인해 모공이 더 막히기 쉬워 오히려 크고 작은 모양으로 엉덩이까지 나는 뾰루지는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름만 위한 준비가 아닌 건강한 바디 피부를 위한 준비로 바디 트러블 고민이 깊은 당신이라면 샤워 용품을 꼼꼼히 재정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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