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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풀무원, ‘식중독 케이크’ 이어 미국서 ‘파리 김치왕만두’ 나라망신미국 거주 소비자 A씨, “풀무원 제품서 파리 검출” 주장
풀무원 측, “미국서 일어난 사안이라 사실 확인 중”
미국서 유통 중인 풀무원 '김치왕만두' 제품 <사진제공=소비자>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지난해 9월 계열사의 ‘식중독 케이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풀무원이 이번에는 미국 현지 생산제품에서 똥파리가 검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소비자 A씨는 11일 환경일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제보했다.

A씨는 “작년 12월30일 오후 5시 경(한국시간 2018년 12월31일 오전 8시 경) 휴스턴 H마트에서 ‘풀무원 김치왕만두’를 구입해 귀가 후 제품을 개봉하니 거대한 똥파리가 만두 표면에 박혀 있어 당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근처에 한국슈퍼가 없어 항상 자가용으로 2시간 운전해 휴스턴까지 가서 장을 본다”며 “검출된 똥파리가 만두 속에 있었다면 모르고 먹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매우 끔찍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가 있어 먹거리에 더욱 신경써왔고 그동안 풀무원 제품을 믿고 애용해왔는데 너무 화가 났다”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최근 김치가 세계화되는 추세에서 정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인인 제가 아닌 미국인이 이 제품을 구매해 이물질을 확인했다면 정말 나라 망신이 아닐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풀무원 '김치왕만두'에 표면에 박힌 파리 <사진제공=소비자>

A씨는 “이미 풀무원 측에 연락한 상황이고 오늘(한국시간 1월11일 오전) 풀무원 미국지사 관계자가 직접 집에 오셔서 사과했다”며 “해당 제품은 다음 주에 미국 식약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풀무원 제품을 애용해온 소비자 입장에서 풀무원 측은 현지에서 계약한 하청업체 문제로 돌리려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풀무원 미국지사 측에서 원하면 작년 12월30일에 구입한 풀무원제품들(두부, 다른 만두 제품 등)을 환불해 주겠다”며 “자체적으로 하청업체를 조사해 하청업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풀무원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해당 사항은 미국 현지에서 일어난 일이라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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