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월성동(동장 이종우)에서는 지난 10일 경주농협 소속 ‘사랑의 봉사단’ 월성동 회원 5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5가구에 생필품과 노인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2007년 회원 20명으로 발족한 ‘사랑의 봉사단’은 매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도 경주농협에서 지원하는 쌀, 반찬, 과일, 음료수 등 6만원 상당의 물품을 독거노인 5세대에 각각 전달하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2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권남출 회원은(월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혼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은 생필품보다는 매월 찾아오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데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죄송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