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9 신년인사회 개최
‘더불어 으뜸 관악구’ 비전 아래 2019년 구정 운영방향 및 역점사업 청사진 밝혀

2019 관악구 신년인사회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새해덕담을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올해는 주민 여러분이 ‘더불어 으뜸 관악구’ 라는 구정비전을 실제 생활 속에서 확실히 체감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민선 7기 관악구는 혁신과 협치, 포용을 발판으로 구민과 더불어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기해년 새해를 환히 밝혔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새해를 맞아 11일 오후 3시,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등 2500여명의 참석자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기해년 관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개회선언에 이어, 화합을 상징하는 일곱 색깔 무지개 깃발이 무대 위로 입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본행사의 막이 올랐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7기 ‘더불어 으뜸 관악구’ 비전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고품격 문화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쾌적한 청정도시 ▷소통과 혁신의 관악구를 위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것을 힘차게 선언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서울대학교 일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 구축, 임대료 걱정 없는 안심상권 조성사업 등 혁신과 상생의 경제특별구 관악을 이끌어갈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관악청년청 건립, 관악청년문화공간 조성, 관악문화재단 설립, 경전철 신림선 및 신봉터널 건설, 경전철 난곡선‧서부선 조기착공,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질 측정기 보급 등 주요사업 등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밝혔다.

이외에도 ‘귀주대첩 1000주년 기념 강감찬 축제’와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생활 SOC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스마트하게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미로, 각계각층의 주민들의 소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무대 위로 날리며 2019년 기해년 관악의 힘차고 찬란한 출발을 기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6개월이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린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알찬 결실을 거두는 수확의 해가 될 것”이라며 “2019년 기해년에는 관악을 더욱 강한경제로 이끄는, 감동 행정을 선사하는,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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