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예찰기반 구축과 현장 방역체계 강화
해외 신종 및 기후변화 관련 동물 질병 ‘대응체계 확립’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은희 연구관 발표 <사진=김봉운 기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월11일 정부R&D사업 부처합동설명회 자리에서 수출 수입 동물 축산물에 대한 검역 검사, 가축방역 관련업무, 외래식물병해충 예찰 방제 및 위험분석 등 기존의 주요 업무와 더불어 2019년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농축산검역 문제에 심도 깊은 접근과 새로운 방향을 소개했다.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외래생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기술개발을 통해 고유 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생물 안전 및 생태계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사전 예방 기술을 개발해, 국내 유입시 위해 가능성이 높은 미유입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미유입 외래 생물 판별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방역기술 확보와 동 축산물 및 식물 검역기술 개발로 국내 관련사업을 보호하고 인수공통전명병 동물용 의약품 품질 및 축산물 위생 관리 기술 개발로 관련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중장기 R&D사업 중점 추진전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식물질병 검역기술 연구기관으로 농축산업의 발전과 국민을 보호하는 세계적인 검역검사기술 개발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 까지 5년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통해 성과를 보이고자 한다.

이는 3개의 중점전략 ▷국내외 R&D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육성 ▷R&D 기획 및 연구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R&D성과의 현장 적용과 홍보 강화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설정했다.

6대 분야 15개 전략과제 추진으로 성과 제고는 우선 국가재난형 질병 관리역량 고도 자립화를 통해 구제역 청정화 추진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기반 구축과 현장 방역체계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장지 강화하고 One-Health 기반 국민보건 동물 위생증진 인수공통전염병 확산방지 체계 수립과 One-Health기반의 항생제 내성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현장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및 생산자지원 축산농가 생산성 저하 유발 및 질병 대응. 축산물 안전 강화하고 외래식물병·충해 대응체계 확립, 외래병해충 진단기술개발 및 방제기술 확보, 외래병해충 예찰 및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함과 농업환경 영향평가 및 식물 검역기반강화를 통해 해외 신종 및 기후변화 관련 동물 질병 대응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후변화에 따른 동물 질병 감시조사, 국내 유입 대비 해외 신종 동물 질병 대응 체계 마련과 미래신성장동력 창출기반 구축 ICT기술을 이용한 동식물 검역 및 방역 체계 고도화, 동물보호복지 연구 강화와 파세대 동물용 의약품개발 고도화를 추진한다.

R&D 신규연구과제 선정 절차

2019년 R&D예산 <자료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용역사업 추진 절차 <자료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

신규과제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내외부 신규과제 발굴 및 수요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연구기획과 자체검토한다. 이어 기획전문위원회, 연구과제 검토위원회, 연구과제 설계 평가의 단게를 거쳐 최공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은희 연구관은 “국가 사회적 안전을 위협요인 제거를 위한 이슈해결형 R&D사업 구축과 새로운 분야 개척, 기술향상을 통한 가치창출형 R&D사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형 국가위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국내외 연계협력혁 R&D사업을 통해 효율적 알앤디 창출체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2019년 R&D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운영관리에 대한 거버넌스 강화와 위기대응에 협력, 네트워크 혁신 그리고 내부역량강화 및 우수인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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