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진료소

안동시 농한기 운동교실 참가자들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보건소는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16개 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한기를 맞아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운동교실,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보건진료소의 지역특성 및 주민 요구에 맞춰 주 1~ 2회 운영한다.

또한, 주민 스스로가 올바른 식습관 실천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배양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농사로 힘들고 지친 몸에 휴식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 치매 등 정신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보건진료소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건강생활 실천의식 확산으로 농촌지역주민 건강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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