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원 신규 채용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문화재 재난 및 훼손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중요 목조문화재가 있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에 근무하는 안전경비원 채용을 완료하고 16일부터 현장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소방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 중 소방기구 사용 관련 실기시험과 안전경비원으로서의 자세를 평가하는 면접시험을 통과한 우수 인력 24명을 선발하고 15일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경비원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역사 깊은 영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전경비원이란 화재 등 초동대응이 긴급히 요구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배치되는 전문 경비인력이며, 2008년 이후 문화재청에서 전국 각지에 배정해 해당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외국인 근로자 등 시민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