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톤 제설기․살포기 구입․현장 배치완료

경주시 강설 대비책 마련(제설차량)

[경주=환경일보]강광태 기자 =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민선 7기 주요 역점 시책인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9년 달라지는 기업지원 행정 실천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고 있다.

우선 산업단지 및 개별 공단 제설대책을 완벽히 준비해 강설시 초기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의 산업단지와 개별 공단들은 지형적으로 대다수가 산지나 고지대에 위치해 강설시 급경사 등으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 위험과 차량 통행의 어려움, 폭설시 납기지연 초래 등 기업들의 고충이 많았다.

이에 시에서는 1월 예산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15톤 제설기 및 살포기 장비 구입 완료하고 현장 배치를 모두 마쳤고, 염화칼슘 70톤 및 모래 80㎥(15톤 덤프 10대 분량)를 확보해 강설시 초기 신속 대처 및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산업단지 및 공단별로 주요 작업노선을 7개로 세분하고 총 장비 4대(15톤 2대, 1톤 2대) 3개 작업반을 설치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임하는 세부계획도 수립했다.

주요작업노선은 지방도 904호선 및 국도 14호선을 포함해 외동산단지역 약 165㎞, 강동‧천북‧화산산단 지역 약 35㎞, 건천 및 내남, 안강, 두류공단 지역 약 35㎞ 총 230㎞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진섭 기업지원과장은 “상황발생시 비상근무 실시 및 산업단지와 개별공단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유지하고, 폭설예보 시 위험지구 사전살포 등 시행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기업지원 적극 행정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행정신뢰와 만족도를 2019년에는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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