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모

안동 북부권청년창원지원센터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는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구역 내에 공․폐가를 매입, 창업 지원공간을 조성한다.

시에서는 예산 56억 원을 투입, 최적의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창업지원공간조성 및 인큐베이팅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시행할 방침이다.

공간구성으로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협업 공간)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창작놀이터, 카페 형태로 조성되는 휴게시설,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구상 중이다.

하드웨어사업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창업 멘토단 구성,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창업인허가 지원, 경영,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창업 지원공간은 지역 내 창업지원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