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서울스카이, 1월23일 롯데월드타워 건축공법 및 백제 역사 배우는 교육프로그램 시작

서울스카이는 교육프로그램 '과학과 역사가 만나다'를 론칭한다. <사진제공=롯데월드>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1월23일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최첨단 건축 기술과 우리의 오랜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과학과 역사가 만나다’를 런칭한다.

전문강사가 전망대 시설 투어를 진행하며 동시에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롯데월드타워의 건축 공법, 백제 역사 그리고 서울의 발전상 주요 교육 내용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서울스카이 교육장에서 과학 원리, 역사배경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스카이 지하 2층에 설치된 미디어 시설과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을 타고 117층으로 올라가 마주하는 서울 전경을 보며 본 교육이 진행된다.

먼저 지하 2층 미디어 시설 중 ‘메가컬럼’에서 롯데월드타워 건설공법과 물리 원리에 대해 배운다.

‘메가컬럼’은 실제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할 때 사용한 철골조 뼈대가 직접 전시되고 유리벽면에서 롯데월드타워의 건설 과정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는 전시물이다.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다양한 건설공법을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한국의 미를 토대로 만들어진 미디어시설을 관람하며 우리 전통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117층 전망층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주변에 위치한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과 같은 백제 유적지를 바라보며 백제의 첫 도읍지인 위례성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아울러 경복궁, 숭례문 같은 과거 문화재부터 청와대,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현대 건물까지 소개받으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발전상과 지리적 입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체험 활동과 학습지를 통해 서울 명소 위치 찾기, 백제유적 그림 그리기 등 미션 활동도 포함됐다.

서울스카이는 “롯데월드타워의 건축공법 등 과학기술을 배우고 백제역사, 서울의 발전상 등 인문학적 요소를 반영해 서울 전경을 감상한다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스카이 교육프로그램 ‘과학과 역사가 만나다’는 매주 수, 토, 일요일 11시부터 13시까지 총 2시간 진행되고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예약페이지에서 각 회차별 선착순 1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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